엿새 만에 꺾인 코스피, 금리 부담 속 6,800선으로 후퇴
세 줄 요약
- 코스피가 엿새 만에 하락 전환해 6,869.83으로 1.55% 내렸고, 코스닥은 3.52% 밀렸습니다.
- 뉴욕은 3대 지수가 내리는 와중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만 1.64% 오르며 방향이 갈렸습니다.
- K200 야간선물은 2.31% 내렸고, 오늘 밤에는 ADP 고용 보고서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.
닷새 연속 오르던 걸음이 멈췄습니다. 코스피는 장 초반 7,200선을 회복했다가 매물이 쏟아지며 방향을 바꿨고, 결국 6,869.83으로 1.55% 내려 마쳤습니다. YTN은 이 반전의 배경으로 미 국채금리 영향을 짚었습니다.
오전과 오후가 딴판이었습니다
출발은 나쁘지 않았습니다. 장 초반 급등하며 7,200선을 되찾는 듯했지만, 이후 매물이 몰리면서 지수가 미끄러졌습니다. 코스닥의 낙폭이 더 컸습니다. 3.52% 내린 834.20으로, 코스피보다 두 배 넘게 밀렸습니다. 거래대금 상위에서도 온도차가 뚜렷했는데, SK하이닉스는 1.03% 오른 반면 삼성전자는 2.19% 내렸고 삼성전기는 7.57% 급락했습니다.
뉴욕도 지수는 내렸는데, 반도체 장비주는 따로 갔습니다
밤사이 뉴욕 3대 지수가 나란히 내렸습니다. 낙폭은 나스닥이 가장 컸는데 1.37% 밀렸고, S&P500도 1% 가까이 빠졌습니다. 그 와중에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만 1.64% 올랐습니다. AMAT이 5.55%, 마이크론이 4.13%, 램리서치가 3.45% 뛰며 장비·메모리 쪽에 돈이 몰린 흔적이 남았습니다. 반대편에서는 어도비가 3.78%, 메타가 3.54% 내리며 소프트웨어·플랫폼 쪽이 무거웠습니다.
야간선물과 한국 ETF가 서로 다른 얘기를 합니다
K200 야간선물은 1,053.35으로 2.31% 내렸고, 시장베이시스는 -28.65까지 벌어졌습니다. 숫자만 보면 아침 출발이 무거워 보이는 그림입니다. 뉴욕에 상장된 한국 ETF EWY는 2.98% 올라 정반대 신호를 냈습니다. 두 지표가 이렇게 엇갈린 날은 개장 직후 가격이 어느 쪽 손을 들어주는지부터 확인하는 수밖에 없습니다.
관련 수치
| 구분 | 등락 | 비고 |
|---|---|---|
| 코스피 | 6,869.83 (-1.55%) | 엿새 만에 하락 전환 |
| 코스닥 | 834.20 (-3.52%) | 코스피보다 낙폭이 컸습니다 |
| 필라델피아 반도체 | 12,621.0 (+1.64%) | 뉴욕 하락장 속 나홀로 상승 |
| K200 야간선물 | 1,053.35 (-2.31%) | 시장베이시스 -28.65 |
| 한국 ETF(EWY) | 185.10 (+2.98%) | 야간선물과 반대 방향 |
이어서 볼 일정
오늘 밤 21시 15분 ADP 주간 고용변화 보고서를 시작으로 21시 30분 7월 주택착공건수와 수입물가지수, 22시 15분 산업생산, 23시 잠정주택판매 발표가 이어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