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6800대로 밀린 날, 뉴욕 반도체 장비주는 홀로 강세
세 줄 요약
- 코스피가 장중 7200선을 내주고 6,869.83으로 1.55% 내려 마감했습니다. 코스닥은 3.52% 밀렸습니다.
- 밤사이 뉴욕 3대 지수는 나란히 내렸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.64% 올라 결이 달랐습니다.
- K200 야간선물은 3.68% 내렸고 한국 ETF인 EWY는 2.98% 올라, 아침 신호가 서로 어긋나 있습니다.
코스피가 6800대로 내려앉았습니다. 장중 7200선이 무너진 뒤 낙폭을 키워 6,869.83, 1.55% 하락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은 3.52% 밀리며 더 아팠습니다. 밤사이 뉴욕도 3대 지수가 함께 내렸는데,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만 1.64% 오르며 방향이 갈렸습니다.
지수보다 아팠던 건 개별 종목입니다
코스피가 1.55% 내리는 동안 코스닥은 3.52%로 낙폭이 두 배를 넘었습니다. 거래대금 상위를 보면 삼성전자가 2.19% 내렸고 삼성전자우는 3.73% 밀렸습니다. 삼성전기는 7.57% 급락하며 1.56조 원이 오갔습니다. 그 와중에 SK하이닉스는 1.03% 오르며 8.51조 원으로 거래대금 1위를 지켰습니다. 같은 반도체 안에서도 종목별로 방향이 갈린 하루였습니다.
뉴욕은 내렸는데 장비주는 뛰었습니다
나스닥이 1.62% 밀리며 3대 지수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. 메타가 3.54%, 어도비가 3.78% 내리는 등 대형 기술주에 매물이 나왔습니다.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거꾸로 1.64% 올랐습니다. AMAT가 5.55%, 마이크론이 4.13%, 램리서치가 3.45% 뛰며 장비와 메모리 쪽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. 퀄컴은 2.18%, AMD는 1.63% 내려 반도체 안에서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.
오늘 아침 신호는 서로 어긋나 있습니다
K200 야간선물은 1,038.55로 3.68% 내렸고 시장베이시스는 -43.45까지 벌어졌습니다. 뉴욕에 상장된 한국 ETF EWY는 2.98% 오르며 정반대 숫자를 남겼습니다. 두 가격이 가리키는 방향이 다르니 개장 초에는 어느 쪽이 맞는지부터 확인되는 흐름입니다. 미국 장비·메모리주 강세가 전일 홀로 버틴 SK하이닉스와 이어지는 그림인지, 아니면 국내 약세 쪽이 이기는지가 오늘 첫 갈림길입니다.
관련 수치
| 구분 | 등락 | 비고 |
|---|---|---|
| 코스피 | 6,869.83 (-1.55%) | 장중 7200선 붕괴 후 6800대 마감 |
| 코스닥 | 834.20 (-3.52%) | 코스피보다 낙폭 두 배 이상 |
| 필라델피아 반도체 | 12,621.0 (+1.64%) | 3대 지수 하락 속 홀로 상승 |
| K200 야간선물 | 1,038.55 (-3.68%) | 시장베이시스 -43.45 |
| EWY(한국 ETF) | 185.10 (+2.98%) | 야간선물과 반대 방향 |
이어서 볼 일정
오늘 밤 23시 30분에 EIA 원유 재고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