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금리 충격에 필라 반도체 5% 급락, 코스피 6500선 붕괴
세 줄 요약
- 전일 뉴욕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.98% 밀리며 3대 지수보다 낙폭이 훨씬 컸습니다.
- SK하이닉스 ADR이 9.20% 내렸고 한국 대표 ETF인 EWY도 8.13% 하락했습니다.
-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2분 6,488.81로 5.55% 내린 채 거래됐습니다.
개장 직후부터 무너졌습니다. 코스피는 19일 오전 9시 2분 전장보다 5.55% 내린 6,488.81에 거래되며 6,500선을 반납했습니다. 밤사이 뉴욕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% 가까이 밀린 뒤 나온 첫 반응이었습니다.
지수보다 반도체가 훨씬 아팠습니다
뉴욕 3대 지수는 나란히 내렸지만 낙폭 자체는 크지 않았습니다. 다우가 0.22%, 나스닥이 1.33% 밀린 정도였습니다. 문제는 반도체였습니다.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.98% 빠지며 나스닥 낙폭의 네 배 가까이 벌어졌습니다. 개별 종목을 보면 마이크론이 7.02%, 인텔이 6.58% 내렸고 램리서치와 ASML, TSMC도 4% 안팎으로 밀렸습니다. 엔비디아는 2.34% 하락에 그쳤습니다. 같은 업종 안에서도 메모리와 장비 쪽이 더 크게 흔들린 하루였습니다.
EWY와 야간선물이 먼저 알렸습니다
한국 관련 자산은 미국장에서 이미 신호를 냈습니다. SK하이닉스 ADR이 9.20% 내려 이날 나온 반도체 종목 중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. 한국 대표 ETF인 EWY는 8.13% 하락했습니다. K200 야간선물도 4.29% 밀린 1,031.95에서 마감했고, 시장베이시스는 +14.42였습니다. 나스닥 선물이 1.88% 내린 것과 비교하면 한국 쪽 낙폭이 유독 깊었습니다.
국내 대형주는 어땠나
전일 코스피는 6,487.18로 5.57% 내렸고 코스피200은 5.96% 하락했습니다. 코스닥은 2.40% 밀리는 데 그쳐 대형주와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. 거래대금 상위를 보면 삼성전자가 7.45%, SK하이닉스가 8.66% 내렸고 SK스퀘어는 11.72% 빠졌습니다. 그 와중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.81% 올랐습니다. 테마 온도에서도 우주항공이 39로 가장 높았는데, 상위 테마 전부가 마이너스 수익률이라 방어가 됐다기보다 덜 밀린 자리에 가깝습니다. 원문은 이번 충격의 배경으로 주요국 고금리를 지목했습니다. 관련 기사는 연합인포맥스 「주요국 덮친 高금리 충격파…'7천피' 발목 잡나」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관련 수치
| 구분 | 등락 | 비고 |
|---|---|---|
| 코스피 (19일 09:02) | 6,488.81 (-5.55%) | 4.96% 급락 출발 후 낙폭 확대 |
|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| 11,992.5 (-4.98%) | 나스닥 낙폭의 약 네 배 |
| SK하이닉스 ADR | $155.62 (-9.20%) | 미국 상장 반도체 중 최대 낙폭 |
| 한국 ETF (EWY) | 170.05 (-8.13%) | 지수 하락폭을 앞서 반영 |
| K200 야간선물 | 1,031.95 (-4.29%) | 시장베이시스 +14.42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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